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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하!

안녕하세요. 즈블리 여러분들!

역시 3월입니다. 아직 춥네요~ 더러운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만..저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왜이렇게 가래가 끼는지ㅠㅠ.. 아침에 양치할때부터 씻을 때까지 가래만 몇번은 뱉어내는 것 같아요. 제 방에 먼지가 많은 건지..? 환기는 자주 시키고 최근 청소도 깔끔하게 했는데 모르겠네요 정말~ 이럴때 머위가 참 좋은데 ㅜㅜ

머위는 산자락 같은 데에서 자라는 걸 채취해서 쓰고 입맛을 돋구는데 정말 적합한 채소인데요. 봄에 수확해서 먹는 머위는 잎을 데쳐서 물에 담궈 쓴맛을 빼내 먹기도 하고 그냥 잎을 국거리나, 나물 로 먹기도 하죠. 그 떫은 맛을 찾는 사람들도 있구요. 통상 그 떫은 쓴맛이 강해 생으로는 잘 먹지 않는데요. 그래서 즙으로 먹는걸 추천드리고 그 성분과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머위즙의 성분

 

여러분 머위를 아시나요?

즙남은 예전에 머루랑 머위를 많이 헷갈려 했었어요 ㅋㅋㅋ 대학교 다닐 때 ㅋㅋ 이름이 비슷해서..ㅎ 호박잎처럼 큼지막한 머위는 밭을 망치고 싶으면 밭에 머위를 기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명력도 강하고 아무데서나 잘 자랍니다. 지역마다 머위를 부르는 말이 다른데 머우나 머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동의보감>에 이르면 머위는 성질은 따듯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기침을 줄여주며 폐결핵으로 인해 피고름을 뱉을 때 낫게 한다고 나와있는데요. 이는 머위의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요. 사포닌 성분은 인삼과 도라지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이죠. 이는 기관지에 좋고 천식이나 감기 등의 증상에도 효과적이어서 진해재로 불렸으며 특히 가래가 끓을 때 효과가 있어요.

머위에는 식물성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있죠.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하구요. 그리고 각종 비타민ㅇ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비타민A는 야맹증 증상에도 좋고 안구건조, 시력보호 등에 좋은 성분이죠. 또한 머위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는 동물 중에는 미꾸라지 껍질에 있고, 채소 중에는 부추, 브로콜리, 토마토, 호박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성분이랍니다. 이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며, 세포의 노화와 손상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여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죠.

또한 머위의 쓴맛을 담당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항산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이소페타신과 페타신 성분이 편두통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머위즙의 효능

항암 효과

머위에는 퀘르세틴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천연 항암제로 불립니다. 이는 암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뿐아니라 항 알레르기 및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염증 제거

머위에 쓴맛을 담당하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에요. 이는 체내 염증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알레르기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답니다.

간 건강 개선

머위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질환 건강 개선에 효능이 있어요. 간염 질환 환자는 간암으로의 발병 확률이 높은데 이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머위즙을 꾸준하게 섭취할 시 어느정도의 간암 발병 확률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답니다.

뼈 건강 개선

식물성 칼륨이 풍부한 머위는 성장기 아이들, 갱년기 여성,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뼈에 좋은데요. 골다공증이나 뼈 건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 도움

머위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가래를 삭히고 기침, 감기 증상을 없애며 천식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외의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머위즙 복용시 변비 개선, 아토피 개선, 심혈관 개선, 성인병 예방, 소화불량 개선, 두뇌 활성화 등 효능이 있답니다.

머위즙의 부작용

머위즙은 독이 없고 따듯한 성질을 가졌다곤하나, 머위에 알카로이드 성분은 과섭취 하게될 경우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 전에 적정량 섭취를 지켜주어야 하며,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죠.

또한 머위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인해 쓴맛이 강합니다. 이는 소화기관이 약한 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겐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즙으로 내어 먹음으로써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나, 완벽한 예방법은 아니며,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을 준수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소아, 임신부, 임산부, 수유모는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으로 인해 간 독성 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으며, 굳이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꼭 전문의와 상담후 복용을 권장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과하지 않게 하루 한포

정도의 적정량을 복용하는게 가장 좋겠죠! 건강을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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