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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문화회관 학부모 특강

안녕 하세요 익산교육문화회관 홍보서포터즈 2기 즙남입니다~

 

지난 427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익산교육문화회관 학부모 특강 이 있었습니다.

 

 

특강 내용 간략 요약!

2040대들이 살아온, 지금까지의 세상은 이성시대였습니다. 이들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키울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성시대를 살아온 부모는 아이들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거 하고 게임해!’, ‘이거 나쁜거야 하지마!’식의 권의주의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으로 훈육했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훈육이 당연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지금 2024년 현시대는 이성시대가 아닌 감성시대입니다. 감성시대란 공감과 경청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각 집마다의 사정이나, 훈육방법이 있겠지만 시대의 패러다임이 감성시대인 만큼 시대에 발맞춰 가야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성공한 아이들의 기준? 성공한 아이 육아법이 뭘까요?

 

아이들이 꿈으로 어머니 아버지들이 시킨 한의사될래요, 대통령될래요, 과학자 될래요.’ 라고 말하고 이것을 밀어주는 것? 이것은 이성시대입니다.

 

감성시대는 돈을 많이 번다 = 성공, 명예롭다 = 성공 공식이 아닌거죠.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고 인정받는 것 즉, 자기애가 강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한 그것이 감성시대의 시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아빠들은 애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경청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어른의 시각에서 바라본 맞다 라는 틀의 모양이 사과모양이라면, 아이들이 제시한 바나나 모양을 보고 틀리다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넌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고 이해를 해주고 존중을 해줘야 하는 것이죠.

 

잘못된 길로 빠져들고 있는게 아니라면 이런 공감과 경청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안한다면 이미 첫 번째 단계에서 어긋났다고 할 수 있는데, 애가 어렸을 때 자신의 감정을 말했을 것입니다. 그때 마다 제대로 호응해주고 공감해주고 경청했다면 아! 우리 아빠 엄마가 내 감정을 이해해주는 구나 하고 이것저것 다 얘기했을지도 모르죠.

 

엄마아빠 나 어디 가고싶어!’ 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엄마아빠들이 주말엔 쉬고싶으니 지난주에도 00 갔잖아~’
이런식으로 말이 끝나게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00이 심심했구나 주말에 00가고싶니?’, ‘00가 가고싶을까? 엄마한테 말해줄래?’ 이런식으로 접근을 한다면,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해주어 아이들이 엄마아빠와는 대화가 안통한다며 대화를 단절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학부모는 아니었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았다고 가정했을 때 내가 생각하는 감정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감정이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해야한다. 애초에 다를 수밖에 없다. 그걸 이해하고 존중하지 않는 이상 아이들과 관계는 좁힐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은 언제나 신호를 보내고 있고, 그것을 잘 캐치하는게 부모의 역할인 것 같다. 이번에 테스트 해봤는데 정말 어려웠다. 그저 상대방을 온전히 믿어준다는 것. 내가 갖고있는 사고와 틀에 벗어나지 못하면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자녀들과 갈등이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이었다.

 

마음편한 상담심리연구소의 여숙현 강사님께서도 아들 딸을 키우면서 직접 경험했던 실제 사례와, 현직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설명해주셔서 강의가 재밌었다. 지루할 줄 알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나도 공감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니었다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번 강의를 통해 공감하고, 경청하는 방법을 배워 조금 더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 30대 접어들면서 성장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였다. 역시 배움은 즐겁다~! 익산 교육문화회관 만세~

 

#익산교육문화회관 #학부모특강 #자녀마음이해하기 #익산교육문화회관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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